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직장인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면
직무 전문성이 뛰어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고, 대인관계, 리더십, 외국어 등이
수식어 처럼 따라 붙는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17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7％가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중 71.7％는 희망 연봉보다 낮은 급여를 제시 받아도
직무가 마음에 든다면 연봉 수준을 낮출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전문성을 특별하게 갖기를 희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준비없이 비슷한 직무를 했다고 해도 전문성을 인정받기 힘든 세상이다.
최소한 3년 동안 같은 직무을 수행하고 추가로 2년은 더 노하우를 쌓아야 진정한 직무전문성을 인정하는 것 같다.
Peggy Simonsen(경력개발 컨설턴트)는 "Career Compass" 에서 직무전문성의 구성 요소를 능력, 경험, 창조성, 지식 등 4가지로 주장했다
첫째, 끊임없이 자신의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둘째, 한 분야에서 잘 알려진 전문가로 인정 받는 경험
셋째, 새로운 개념, 프로그램, 조직체계 또는 다른 사람들이 아직까지 개발해내지 못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성
넷째, 자신의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갖고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지식
현장에서 경험한 직무전문성을 갖춘 경력사원을 통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직무 목표가 분명하다
인사, 회계,영업, 마케팅,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각 직무별 최고가 되겠다는 자세로
일에 대한 열정이 목표에서 비롯된 것이다.
둘째, 목표를 실천하는 기간과 스스로 피드백을 해본다.
담당 직무를 수행하여 스스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기간을 최소 2년으로 잡거나, 3년으로 잡고 직무에 충실하고 스스로 혹은 외부에사도 피드백을 받아 보고 부족한 점은 다시 충전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셋째, 모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적극적이다.
또 다른 직무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신규부서에 스스로 지원하거나, 신규기술 획득에 적극적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감을 갖고 저돌적으로 일에 매진해 결과를 분명히 내보이고 초기에는 실패하더라도 성취감이 높은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될때까지 시도하는 추진력으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이 되어 있다. 아울러 연봉 수준도 다른 직원들 보다 높게 받고 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경쟁도 치열하고 많은 직무가 새로이 생겨나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더라도 핵심인재는 이직을 생각할 여유가 없으며 실제 그런 사례가 많다.
장/단기적인 자기 비전과 직무 비전을 명확히 하고 실천전략을 세분화하여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朴 成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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